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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태광산업은 저평가를 벗어날 수 있을까

작성일 2023.05.29  /  조회수 779

태광산업은 저평가를 벗어날 수 있을까

 

2023.5.26

 

[더벨] 김위수 기자

 

기사내용 요약

 

행동주의 펀드가 태광산업을 타깃으로 삼은 명분은 명확하다. 현재 태광산업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를 향상할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목한 저평가의 원인은 지배구조다. 철저한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전체 주주가치 훼손으로 이어진다고 본 것이다. 올초 실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트러스톤 측이 제안한 △주식 액면분할 △현금배당 확대 △자기주식 취득 등은 부결로 결론이 났다. 최대주주인 이호진 전 태광산업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과반인 54.53%에 달하는 만큼 예정된 수순이기는 했다. 태광산업 역시 트러스톤의 주주제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주주 친화정책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인지 내부적으로 계획 중인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방향성이 있는 것일지에 관심이 모인다.  

 

태광산업이 배당 확대, 자사주 정책으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명분은 ‘대규모 투자’다.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를 앞 상황이므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태광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5년간 8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다만 태광산업은 지난해 12월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큰 계획만을 발표한 뒤 구체적인 사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태광산업의 투자계획 중 5조5000억원이 신사업 투자로 배정됐다. 투자 항목으로는 석유화학부문의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섬유사업부문의 신규 사업이라고만 명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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