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2.15 / 조회수 1404
2023.2.10
[헤럴드경제] 오연주 기자
기사내용 요약
국내 행동주의펀드가 최근 활발한 주주 활동에 나선 가운데 오는 3월 정기 주총 시즌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해 재계와 금융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연관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먼저 태광산업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내달 주총에서 치열한 표대결을 예고 중이다. 태광산업의 지분 5.88%를 보유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태광산업에 ▷배당성향 20% 이상으로 상향 ▷주총에서 공정한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 ▷액면분할 등을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보냈다. 트러스톤운용은 지난해 태광산업이 흥국생명에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했을 때도 “주주대표소송을 내겠다”고 공방을 벌였다. 양측의 계속된 신경전은 이번 주총에서 표대결 결과에 따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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