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5.03 / 조회수 1100
2023.5.2
[동아일보] 김수연 기자
기사내용 요약
3월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는 비록 ‘현실의 벽’에 부딪혀 초라한 성적을 거뒀지만 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권 행사를 위한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각 기업에 지배구조 개편,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제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소액주주들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며 존재감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행동주의 펀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주주 행동주의가 단기적 유행을 지나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도 행동주의 펀드 및 소액주주들의 소통이 확대되는 데 일조했다. 일례로 주주 행동주의 플랫폼 ‘비사이드코리아’는 주주 제안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비대면 의결권 위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라인파트너스의 SM엔터테인먼트 대상 캠페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의 BYC 대상 캠페인 등이 비사이드코리아를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달 29일 KT 소액주주 모임인 네이버 카페 ‘KT주주모임’ 측은 6월, 8월 임시 주총을 앞두고 주주들이 힘을 합쳐 비영리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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