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3.04 / 조회수 1192
2024.3.3
[블로터] 최지원 기자
기사내용 요약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이들 행동주의 펀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 강력한 주주 친환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오너 중심의 경영환경에서 소액주주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태광산업의 경우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사회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지분 5.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트러스톤는 태광산업을 상대로 주주 행동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대 주주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29.48%)과 비교해 지분 격차가 크다. 트러스톤은 “제안된 후보자들이 이사회에 참여해 회사의 영업상황 개선 및 이사회 중심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경영 참여 의지를 본격화했다. 트러스톤은 지난해 주총에서도 △1주당 1만원 현금배당 △주식 10분의 1 액면분할 △자사주 취득 등을 제안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태광산업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2 수준이고 배당성향도 낮아 대표적 저평가주로 꼽힌다.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URL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이전 글 | |
---|---|
다음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