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3.19 / 조회수 1370
2024.3.13
[한국경제] 선한결 기자
기사내용 요약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저평가 종목에 가치투자를 하는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2016년 10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시장 안팎에선 국민연금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전날 자산운용사 6개 사에 대해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쳤다.
국민연금은 선정 운용사에 배정할 자금 규모와 집행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계는 각 사에 2000억원가량을 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선 올해 중 국민연금이 가치주에 추가 투자를 벌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요 기관투자가로서 밸류업 프로그램 자문단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이석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더 구체화하면 검토해보고 방향성과 일치할 경우 자금을 더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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