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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태광 ‘주주소외 株’ 낙인 거둘 의지 있나

작성일 2024.02.01  /  조회수 726

태광 ‘주주소외 株’ 낙인 거둘 의지 있나

 

2024.1.31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기사내용 요약

 

지난 5년 동안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는 단 4개, 이 중 단독 보고서는 2019년 5월이 끝인 회사. 중후장대(重厚長大) 쪽 소식을 전하는 기자 입장에서 이렇게 실적 전망 기사를 쓰기 힘든 기업이 또 있을까. 나름 화학 산업 대장주로 불리는 태광산업에 대한 이야기다. 태광산업과 함께 태광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꼽히는 대한화섬도 마찬가지다. 대한화섬 실적 예상치를 내놓은 증권사 리포트는 10년 전인 2014년 5월 중순이 마지막이다. 신용평가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태광은 중장기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선언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기업이 집단이다. 당시 태광그룹은 향후 10년간 석유화학에 6조원가량, 섬유 사업부에 4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장래 사업·경영 계획을 공시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등 주가에는 이 투자 계획에 따른 미래 가치가 분명 반영됐을 것이다. 하지만 1년이 훌쩍 넘은 현재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으며 기대 효과로 제시한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도 무색해진 상황이다. 태광은 최근 새로운 경영진을 맞았다. 언론인 출신인 성회용 태광산업 신임 대표다. 업계는 그가 대외 소통 면에서 전문성을 갖춘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IR 정책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뉴’ 태광의 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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